옹성산(甕城山 574m)에 올랐다. 손에 잡힐듯 무등산을 건너다 보이고 동복댐이 발 아래다. 백아산, 모후산, 만연산, 무등산, 병풍산, 회문산 등이 눈 앞에 펼쳐진다. 높지 않은 산이지만 곳곳에 시야가 트여 답답하지는 않다.


옹성산은 항아리를 엎어놓은 듯한 바위가 여러 개 있어 옹성산이라 하였다. 그 품 속에 입암산성, 금성산성과 함께 전남의 3대 산성으로 불리는 철옹산성(전라남도 기념물 제195호)이 있다.


가을 하늘은 푸르고 나뭇잎들은 붉어진다. 보고 싶은 것 보았으니 만족한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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