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유종인과 함께하는
'조선의 그림과 마음의 앙상블'
-유종인, 나남

같은 사물도 보는 사람에 따라 얻게되는 감흥이 다르듯 그림도 마찬가지다. 여러분들의 눈을 전전하다 오주석 선생의 눈에서 제법 자리를 잡았던 조선의 그림에 대한 마음이 최근까지 손철주에 와서 멈칫하다 다시 특유의 눈을 찾아간다.

'시인의 언어로 만난 조선의 그림'이라는 말에 우선 붙잡혔다고 보는 것이 맞을듯 싶다. 처음 들어보는 시인이니 시인도 모르고 더욱 시인의 시도 모른다. 동시에 여러가지를 알아갈 기회다.

시인이 조선의 그림을 보는 눈의 창으로 삼은 것이 독특한 분류를 보인다. 다양한 이유로 익숙한 그림을 풍속, 모임의 정경, 풍류, 산수, 문인 등 죽음과 삶의 응시에 이르기까지 15가지 시선으로 분류하여 보고 있다.

'시인의 언어로 만난 조선의 그림' 시인은 어떤 세상을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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