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
본격적인 여름꽃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밭작물의 꽃에 주목한다. 오이, 고추, 가지, 참깨, 토마토, 땅콩 등 꽃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연녹색의 잎과 하얀색의 꽃 그 속 어디에 고소함이 담겨 있을까. 털복숭이 꽃을 보고 또 보면서도 늘 궁금하다. 많은 깨를 맺기 위해 깊숙히 벌을 유인하기 위해 길어졌는지도 모르겠다.


'참깨'는 인도 또는 아프리카 열대 지방이 원산지인 한해살이풀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 바탕에 연한 자줏빛이 돌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열매는 길이 2∼3cm의 원기둥 모양이며 약 80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흰색·노란색·검은색 등이 있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에서 나오는 동굴 속 보물을 기대하며 외치는 주문 "열려라, 참깨"의 그 참깨일까? '기대한다'라는 꽃말을 가진 것과 무관하지 않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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