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무꽃이라는 이름은 열매(정확하게는 종자를 감싸면서 성숙한 꽃받침통)의 모양이 바느질할 때 쓰이는 골무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골무꽃의 종류는 그늘골무꽃, 흰골무꽃, 연지골무꽃, 좀골무꽃, 광릉골무꽃, 참골무꽃 등 종류가 많이 있는데, 대부분 잎과 꽃을 보고 구분을 한다는데 난 아직 구분 못한다.
옛날 여인들이 바느질을 할 때 손가락에 끼고 바늘을 꾹꾹 누르던 것이 골무다. 그 골무라는 이름을 가져기에 더 반갑게 눈맞춤 한다. '고귀함', '의협심'이라는 꽃말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