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

모처럼 집에 온 아이와 밤마실을 나갔다. 매혹적인 색과 향기로 주목 받아온 꽃을 주제로 판을 벌린 장미축제의 현장이다. 늦은 밤이라 인파에 치이지 않고 느린 걸음으로 꽃에 집중하기에 좋다.


시원한 밤공기에 은은한 조명과 가득 스며든 향기로 독특한 매력을 전하는 공간이다. 낮이 장미의 현란한 색에 주목한다면 밤엔 그 향기에 있다고 할 만큼 장미의 종류가 달라지는 구역마다 조금씩 다른 향기가 과하지 않아서 좋다.


만개한 상태가 아닌 아쉬움도 있지만 갖피어난 상태의 꽃과 활짝핀 꽃을 모두 볼 수 있다. 시간이 더지나면 더 풍성한 꽃잔치가 되리라.


일시 : 17.05.19(금) ~ 17.05.28(일)
장소 :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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