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초'
때를 놓쳐서 못 보는 꽃들이 많다. 피고 지는 사이를 놓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볼 수 있기에 꽃이 몰아서 피는 계절에는 꽃쟁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이유다. 올해는 꽃들이 피는 시기가 예년에 비해 어긋나는 경우가 많아 혼란스럽기도 하다.


앵초는 매번 때를 놓쳐 보지 못한 꽃 중 하나다. 꽃이 마치 앵두나무 꽃처럼 생겼다고 해서 앵초라 부른다고도 하고, 꽃의 생김새가 벚나무(櫻)와 비슷하여 앵초라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다섯개로 깊게 갈라진 꽃잎의 자주빛 색감이 화사하고 곱다. 뿐만 아니라 물결치는 듯이 곱슬거리는 잎이 인상적이다. 무리지어 핀 꽃무리에 빛이들면 먼 곳에서도 눈맞춤할 수 있을 정도로 눈길을 사로 잡는다.


깨풀, 연앵초라고도 하는 앵초의 꽃말은 '행복의 열쇠', '가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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