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더불어'
-신영복과의 대화, 돌베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이후 선생님의 글을 놓치지 않고 보아오다 '강의'와 '담론'에서 머뭇거렸다. 무엇 때문이었는지 이제야 짐작이 간다.

"신영복 선생의 많은 대담 중 10편을 가려 엮었다. 출소 이후 작고하시기까지 가진 수많은 인터뷰 가운데 선생의 육성과 사유가 오롯이 담긴 대담을 꼽아 날짜순으로 수록하였다. 대담 당시의 사진이 기록의 생생함을 더했다."

머뭇거림의 이유를 짐작했으니 첫걸음을 내딛듯 내 삶의 근본 속으로 조심스럽게 다시 걸어가는 기회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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