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연히 달라졌다. 감感으로 전해지는가 싶더니 이젠 물오른 가지를 비집고 나온 새순이 보인다. 늘어져 드리우는 깊이만큼 사람들 가슴을 헤집어 놓고도 정작 딴청을 부리는 것이 봄의 속성인가 보다.연이틀 흐리고 더딘 아침이 얄미운 봄인양 심술궂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