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보고자하는 마음이 있어야 볼 수 있다. 크거나 작거나 다른 꽃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지만 특히 주목하지 않으면 그 존재를 알기 힘든 것들이 있다. 연보라색의 꽃마리 보다는 2배는 크지만 흰색이 주는 특별한 느낌이 주는 독특함이 있다.


작디작은 꽃이 하얀색만으로도 고운데 꽃잎 가운데 노오란 점을 찍었다. 그 어울림 주는 고운빛이 봄맞이의 특징이다. 이토록 작은 꽃도 꽃잎이 다섯갈래로 갈라진다.


이른봄 양지바른 따뜻한 들이나 풀밭에 흔히 자라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는 의미에서 봄맞이라고 부른다. 이 꽃을 보려면 햇볕 좋은 날 양지쪽 풀밭을 낮은 자세로 살펴야 한다.


봄맞이라는 이름을 가진 식물로는 별봄맞이, 금강봄맞이, 애기봄맞이, 백두산봄맞이, 명천봄맞이 등이 있고 모두 키가 작다는 것이 특징이다.


앙증맞은 꽃이 전해주는 느낌 그대로 '봄맞이', '희망'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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