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보름날이다. 천연기념물 제482호. 전라남도 담양군 무정면 봉안리(술지마을) 은행나무다. 500년을 시간이 훌쩍넘는 동안 사람이 들고 난 자리를 지켜왔다.

무엇보다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나무 둘레를 돈다. 간밤에 당산제를 지낸 흔적이 금줄로 남았다. 나와 내 이웃의 안녕을 바라는 간절함도 함께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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