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라도 한바탕 쏟아내야 숨을 쉴 수 있을듯 무거운 하늘이더니 이내 땅에 쌓인 간절함이 하늘에 닿아 땅과 하늘을 이어주는 빗방울 떨어진다.

"보고 싶겠죠 천일이 훨씬
지난 후에라도 역시 그럴테죠
잊진마요 우리 사랑
아름다운 이름들을"
(이승환의 천일동안 중에서)

그날 이후 세상은 바다 아닌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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