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췄다. 올 겨울 보기에도 귀한 눈이 내리고 눈발이 제법 굵어지나 싶더니 딱ᆢ이만큼 오다가 말았다. 발자국도 남기지 못할 정도로 겨우 흔적만 남겼지만 그것도 어딘가. 이제 시작했으니 한동안 모두를 공펑하게 감싸줄 눈은 곧 볼 수 있을 것이다.

좋다 말았지만 눈은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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