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 송년국악큰잔치


"국악이 국악을"


2016.12. 15(목) 오후 7:30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프로그램
1. 국악관현악 "새로운 나래를 꿈꾸며"_곡-안태상
2. 무용 "삼고무"_무용단
3. 민요 "진도 방아타령"_창극단, 관현악단
4. 태평소협주곡 "겨울바람"_곡-안태상, 태평소-조송대
5. 무용 "단야 天花舞"_무용단
6. 30th "국악이, 국악을"_관현악단, 창극단, 무용단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에 공연을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대부분의 송년음악회는 한해 동안 무대에 올랐던 내용을 간추려 다시 그때 그 공감과 감동을 재현하고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많은듯 하다. 이는 다양한 공연이 한 무대에서 짧은 시간에 올려진다는 한계가 있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한무대에서 공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같은 곡, 같은 내용이지만 새로운 감정으로 주목하게 만드는 힘은 무대를 준비하는 주인공들의 몫일 것이다. 그렇더라도 다시 무대의 주인공은 누구일까를 생각해 본다. 무대 위에 올라 그간의 노력을 완성해가는 사람들이 단연코 우선되겠지만 그 노력과 열정을 함께 공감하고 수고로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관객도 똑같은 비중으로 주목한다.


좋은 무대를 준비한 공연자도 그 공연에 무한공감을 아끼지 않은 관객도 모두가 한 무대의 주인공이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늘 좋은 무대를 보여주시는 김수현 무용단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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