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여수시립국악단 정기공연


"연꽃으로 피어난 심청 바다를 노래하다"
"거울나라"


2016년 12월 2일(금) 오후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


*프로그램
ᆞ1부 : 심청
판소리 심청가의 대표적인 눈대목인 "인당수로 행선하는 날 심청이 부친과 이별하는 대목", "범피중류 대목", "뺑덕이네 등장 대목",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을 창극양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ᆞ2부 : 거울나라
- 국악관현악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
- 인연, 눈 먼 사랑
곡 이선희ᆞ이봉근, 편곡 김창환, 노래 이봉근
- Brand New!, 가얏고 달빛에 춤추다
곡 이경섭ᆞ이지영, 편곡 이경섭, 협연 보라가야
-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창부타령), 뱃노래
편곡 유형선ᆞ이정호, 노래 김용우

*지휘 이경섭, 연주 여수시립국악단


*궁금해만 하다가 먼길, 쉽지 않은 길을 나섰다. 바다 위의 불빛과 어울어지는 밤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잘 어울리는 공연장이 먼저 눈에 들었다.

여수의 바다와 창극 심청의 어울림이 관객의 호응 속에 열기를 더하고, 국악관현악단 연주 "뱃노래"로 이어진 무대는 소리꾼 이봉근의 노래와 가야금연주단 보라가야의 협연과 소리꾼 김용우의 독특한 소리가 관객의 공감 속에서 열띤 무대였다.

먼길 나선 발걸음이 가볍다. 여수 밤바다 풍경만큼이나 신선한 느낌의 무대가 좋았다.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좋은 무대를 선보여준 여수시립국악단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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