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늦장을 부리는 아침해가 산을 넘어왔다. 포근하게 햇살이 번지는 들녘 그 너머 먼 산을 마주한 이 시간이 하루를 거뜬하게 넘길 수 있는 힘이다.출근길 분주한 마음에 걸음을 멈추고 가슴 열어 스스로에게 그 햇살 스밀 수 있는 틈을 내어준다.참으로 고마운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