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에 멈출 수 있어야 한다. 가슴에 스치는 기운이 있어 눈길가는 무엇을 지나지면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을 알기에 아무리 바쁘더라도 잠시 눈맞춤할 짬은 나기 마련이다. 

숨 한번 크게 쉴 짬이면 가슴에 통으로 들어오는 세상과 눈맞춤할 수 있다. 그 눈맞춤이 있어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

출근길 큰 숨 한번에 저 하늘이 내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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