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봉우리가 처음 열린 때는 연한 분홍색으로 피었다가 활짝 핀 꽂일때는 흰색으로 바뀐다. 향기도 좋고 모양도 좋아 오래전부터 사랑 받아온 꽃이다.
구절초는 햇살이 잘 비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깃 모양으로 잘게 갈라졌고, 포기에는 대부분 잔털이 있다.
꽃은 9~10월에 흰색의 꽃이 줄기나 가지 끝에서 1송이씩 피고, 하나의 포기에서는 5송이 정도 핀다. 식물 전체에서 짙은 국화 향기가 나서 많이들 뜰에 심기도 한다.
구절초라는 이름은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채취한 것이 가장 약효가 좋다 하여 구절초라 한다. 또는 줄기의 마디가 단오에는 다섯으로 컷다가 중양절에는 아홉 마디가 된다는 뜻의 구와 중양절의 절이 만나 구절초라고 한다.
울릉국화, 낙동구절초, 포천구절초, 서흥구절초, 남구절초, 한라구절초 등 종류도 다양한 구절초는 '가을 여인'이라는 꽃말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