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아침햇살이 고와서 그냥 지나지는건 예의가 아니라는듯 그 햇살에 살그머니 기대본다. 흐리고 비 오기를 반복하며 눈맞추기 어렵더니 이토록 고운햇살 보여주려고 뜸을 들인 것인지도 모르고 야속한 마음 드러내고 말았다.

맑고 곱고 온기 품어 눈부신 볕,
가을이 주는 이 선한 마음 그대도 누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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