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필史筆' 사론으로 본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번역팀 엮음, 한국고전번역원

"임금이 두려워할 것은 하늘이오, 사필입니다. 푸르고 높은 하늘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천리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관은 임금의 선악을 기록하여 영원히 남기니,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사론에는 사관이 사안을 바라보는 시선이 녹아 있다. 우리는 그 시선을 담은 기록을 통해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얻을 수 있다. 또 약자를 바라보는 따뜻한 마음과 시비를 가리는 엄격한 태도를 배우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사회와 그 사회의 구성원을 바라보는 눈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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