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놓고 들이민다고 보일리가 없다. 눈으로 볼 수 없는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기어코 들여다 본다. 숨쉬고자는 본능에 충실한 행위다.

가는지 오는지 알 수도 없다. 하여, 무엇을 확인하자는 것이 아니다. 내 존재를 증명하는 절차일 뿐이다. 그래도 무슨 미련이 있어 좁은 틈으로 가는눈 부릅뜨고 고개 들이미는 것일까?

마음에 구멍을 뚫어 창窓을 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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