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을 넘는다. 붙박이 삶이지만 꿈은 언제나 담장 너머에 있다. 땅에 뿌리 내린 상사화나 담장 위 기와에 터를 잡은 양치류의 삶이나 오늘에 붙잡혀 바둥대는 나, 모두 오십보 백보다.

오늘도 담장을 넘어갈 꿈으로 하루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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