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비의 산수기행'
-유몽인, 최익현 외, 돌배개

조선의 선비들은 "지자요수인자요산 智者樂水仁者樂山"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는 공자의 말이다. 이를바탕으로 "등태산이소천하 登泰山而小天下" 태산에 올라가면 천하가 조그맣게 보인다는 맹자의 "호연지기浩然之氣" 도의(道義)에 근거(根據)를 두고 굽히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바르고 큰 마음 을 얻고자 산수山水를 가까이 하고자 했다.

이를 근거로 '산수유람의 결과를 글로 남겨 스스로 즐기고 다양한 이유로 산수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과 자신과 생각이 같지 않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산수유람을 권하고자 산수유람기를 기록'했다.

유몽인, 최익현, 김효원, 정상, 안석경, 채제공, 조호익, 주세붕, 고경명, 이황, 심광세, 서명응, 김창협, 임훈, 김창흡, 이복, 정구, 이정구, 이동항, 이인상

이 책은 정원림의 '동국산수기'를 바탕으로 하여 전송열, 허경진이 새롭게 만든 엮었다. 20 명의 조선 선비들의 유산기를 만난다. 방 안에 누워 보는 팔도의 명산 유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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