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 나무, 불빛, 바람 그리고 이를 주목하는 사람의 시선이 만나 바라본 순간이다.

못내 아쉬움만 남기고 지나갔다. 흔적을 남겼으니 조만간 본격적인 만남이 오리라 기대한다. 덕분에 어제밤과는 다른 공기를 한껏 들여마셔도 좋다.

오늘 산을 넘는 더딘 바람의 무게를 더했던 비내음은 이렇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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