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며느리밥풀'
선명하다. 털복숭이로 감싼 줄기와 잎에서 붉은 꽃을 모아 피웠다. 붉은 입안에 하얀 밥풀이 두개가 나란히 있다. 들여다볼수록 신기함에 오랫동안 눈길을 사로잡는다.


'알며느리밥풀'은 습기 많은 반그늘에 주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으로 밑으로 가면서 급하게 좁아진다.


꽃은 홍자색이며 줄기 정상부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이 아래에서 위쪽으로 어긋나게 달리고 끝에 긴 가시털 같은 톱니가 있다.


'며느리밥풀'이라는 이름은 "며느리가 밥이 잘 되었는지 보려고 밥풀을 입에 넣었는데 시어머니가 이를 핑계로 며느리를 때려죽이자, 며느리 무덤가에 그녀를 닮은 꽃이 피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본다.


'며느리밥풀'의 종류로는 꽃며느리밥풀, 애기며느리밥풀. 새며느리밥풀, 수염며느리밥풀, 알며느리밥풀, 큰산며느리밥풀, 털며느리밥풀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며느리밥풀'은 아들과 며느리 사이에서 갈등하는 시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전설로부터 비롯된 것인지는 모르나 '질투'라는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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