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꿩의다리'
풀 숲에 키다리 아저씨다. 가냘픈 줄기를 불쑥 키워 가느다란 꽃술을 풀어 놓았다. 하나하나 빛나는 모양이 경이로움 그대로다.


'은꿩의다리'는 한국 특산식물로서 중부 이남 지방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는데 단단하고 속이 비어 있으며 털이 없다.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7월에 붉은색을 띤 흰색의 꽃이 줄기 끝에 모여로 달리는데 꽃잎은 없고 꽃받침조각은 4개이다.


꿩의다리, 금꿩의다리, 산꿩의다리, 자주꿩의다리, 연잎꿩의다리, 좀꿩의다리 등 종류만 해도 20여 종에 이른다. 좀처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꿩의다리'라는 이름은 줄기에 마디가 있고 자주빛이 돌아 꿩의 다리와 비슷한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은꿩의다리'는 꽃의 색깔이 아니라 잎의 뒷면에 흰색이 돌기 때문에 이라고 한다.


꿩의다리는 '순간의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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