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 개원 30주년
무용단 기획공연


'왕의 순행巡幸'


ᆞ2016.7.27. Pm7.30
ᆞ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
ᆞ전라북도립국악원


*프로그램
-프롤로그 : 예향 전주를 찾아서
 -1장 과거의 숨결
 -2장 취위(왕의 입장)
 -3장 진찬
 -4장 연향
   1. 금척무, 2. 처용무, 3. 궁중검무, 4. 포구락, 5. 태평무
 -5장 퇴위(왕의 퇴장)
    마을 축제 -버꾸놀이
-에필로그 : 예향 전주를 찾아서


*순행巡狩이란 임금이 나라 안을 두루 살피며 돌아다니던 일을 말한다. 그 순행을 모티브로 하여 궁중의 경사스런 잔치에 연행되던 춤인 정재무를 만나는 귀한 시간이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궁중무용(금척무, 처용무, 궁중검무, 포구락, 태평무)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다. 전통예술의 보존과 계승 발전이라는 측면에서도 궁중무용의 만남은 의미있는 무대였다. 특히 전북 고유의 작품이라고 하는 '금척무'를 만나는 것은 지역이 갖고 있는 고유한 문화적 특성과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하는 기회가 되엇다고 보인다.


무용수의 정제된 몸의 언어를 꽃으로 피어나게 하는 안무와 이를 절정으로 이끌어주는 음악 그리고 무대 위 그 모든 것을 품어 빛나게 하는 무대연출에 이르기까지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삼복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그 더위를 이겨낼 한여름밤의 환상적인 무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전라북도립국악원 김수현 무용단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