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분주할 것도 없는 아침이다. 먼 산허리를 감싼 구름과 눈맞춤하고자 다소 긴 호흡이 필요하다. 

아득히 먼 것에 눈길이 더디가는 것은 그 거리만큼의 시간이 필요한 탓이리라. 구름에 눈길이 닿기전에 느긋한 발걸음을 옮긴다.

유유자적悠悠自適하는 하루의 시작이니 더운 여름날의 하루가 이와 다르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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