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情이 든다는 것'
정情이 든다는 것은 내 몸에 생채기를 쌓아가는 일이다. 더불어 나무에 핀 꽃이 떨어져 땅에서 두번 피고도 다시 지는 것을 애틋한 마음으로 끝까지 지겨보며 안아주는 일이다.

그렇게 세겨진 생채기는 애써 일궈온 내 사랑의 맛과 향기 그 사랑만이 가지는 멋을 담아 향기로 스며든다.

하여, 정情이 들었다는 것은 지난날의 생채기라는 꽃에 은은한 향기가 스며들어 이제는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번지는 것임을 아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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