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밥나무'
노랑 꽃술을 별모양의 꽃잎이 받치고 있다. 두툼하게 품을 연 꽃술이 만들어 내는 그곳에 포근하여 아늑함이 깃들어 있다. 없는 누이의 가슴에라도 달아주고 싶은 부로찌 닮았다.
더딘 발걸음 끝에는 무엇인가를 주목하게 된다. 꼭 특정한 무엇을 보자고 한 것이 아니기에 만나는 것 무엇이든 늘 새로움이 있다. 점심 후 산책길에서 만났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자생한다. 산이나 들에 자라는 낙엽지는 작은키나무다. 잎은 어긋나며 어린 가지에 별 모양의 털이 많다.
'장구밤나무' 혹은 '잘먹기나무'로도 불린다. 열매의 모양이 장구통 같아서 장구밥나무로 불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