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양지꽃'
어쩌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바위틈에 자리를 잡았다. 그 척박함을 탓하기 보다는 오히려 환하게 웃는 꽃을 피웠다. 그러니 더 귀하게 볼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무등산 규봉암에서 장불재 사이 너덜지역에서 만났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안개가 많고 습기가 높은 곳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꽃은 6월 ~ 8월에 황색으로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 사이에서 가는 꽃줄기에 달린다. 양지꽃과 비슷하나 크기에서 돌양지꽃이 더 크다.
벼랑끝 바위 틈에 살지만 해를 향해 활짝 웃는게 사람들에게 밝은 이미지를 전해준다. 그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행복의 열쇠', '사랑스러움', '그리움' 이라는 꽃말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