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주나무'
넓은잎과는 상반된 느낌을 준다. 자잘한 꽃들을 듬성듬성 달고서 하늘 향해 몸을 곧추 세웠다. 한껏 세운 모양이 고양이 꼬리를 닮았다. 무등산 규봉암 근처에 많다.


잎떨어지는 넓은잎 작은키나무다. 깊은 산 높은 곳의 양지바른 너덜바위 지역에 자란다. 햇볕 드는 쪽에서 볼 수 있으며 군락성을 띤다. 줄기가 사람 몸처럼 미끈하고 햇볕을 많이 받으면 여름에도 잎이 붉어진다.


꽃은 6월에 가지 끝에 노란 녹색으로 핀다. 같은 길이로 어긋나게 갈라진 꽃대에 꽃이 이삭처럼 달려서 서 있는 꼬리 모양이 된다.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핀다.


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생것을 소금물에 삭혔다가 장에 박아 장아찌를 담가 먹는다.


잎자루를 꺾으면 우윳빛의 즙이 나오는 사람주나무는 나무껍질이 사람의 피부처럼 희고 매끄러운 편이라 사람주나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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