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뿌리 내렸으니 이제 키를 키워갈 것이다. 이 비와 한낮의 태양,그리고 사이사이를 지나는 바람ᆢ등이 함께 이뤄낼 일이다.

하늘과 땅이 만나 그리움을 풀어가는 증거가 비라고 했던가. 여전히 봄 비인 비가 얌전하게 내린다. 산 너머 그대에게 닿는 길을 여는 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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