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강을 건너는 달벗이 있어 길지만은 않으리라는 것을 안다.묵묵히 지켜봐주는 이 있어그대의 하루가 고단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안다.
이미 우리는 그렇게 알게 모르게 서로 기대어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