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 이른 아침에'

이른아침 새의 지저귐은 큰 울림으로 깊게 파고든다. 뜰에 심은 나무 커가면서 찾아온 손님이니 새를 보려거든 나무를 심으라고 했던 그 말은 맞는 셈이다.


새의 지저귐, 싱그러운 초록, 빼꼼히 문틈으로 스며드는 여명으로 맞이하는 하루다. 

이 평화로움이 그대의 아침에도 함께하기를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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