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문 시선'
땅 가까이 피는 꽃 보느라 고개숙인 사이 새잎나고 초록으로 물들었다. 이 잎은 나무로 시선이 옮겨가는 신호탄과도 같다. 층층나무 잎이나고 커가는 동안 봄볕에 익어가는 생명의 힘이 전해지는 때다.


눈 감빡할 사이에 지나가버린 봄의 찬란한 순간이다. 

그대, 놓치지 말고 누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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