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노을'
곳곳에서 아우성과 탄식이 공존하는 하루였다. 아우성과 탄식의 중심에 내 이웃과 우리 아이들의 안위가 있다면 참으로 다행이겠지만 아전인수식 해석이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일상을 수고로움으로 애쓴 그대,
붉은노을에 잠시 기대어 쉬어가도 좋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