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다'
농부는 논밭 갈아 이랑내고 봄을 심는다. 

그 곁에 서서 200년을 훌쩍 넘어온 느티나무 손에도 봄을 일구느라 분주하다.

농부와 나무의 마음이 맞닿는 그 자리에 봄은 피어난다. 

그대와 나의 봄도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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