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밥'
가녀린 꽃대를 올린 풀이 샛노맇게 빛난다. 바람결따라 흔들흔들 나 여기 있다고 손짓하며 누군가를 부르는듯 하다. 햇볕을 무척이나 좋아하여 약간만 흐려도 꽃잎을 닫는다.


우리나라 각지의 햇볕이 잘 들어오는 들이나 밭에서 흔히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과 줄기는 시큼한 맛이 나고, 부전나비의 먹이식물이다.


5~8월에 피는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길게 나오며 황색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잎은 식용으로 사용한다.


고양이가 속이 안 좋을 때 '괭이밥속' 풀을 먹는다 한다. 여기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보인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며, 잎은 식용으로 사용한다.


유독 노란색이 빛나는 괭이밥은 '빛나는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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