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 떨군 봄비의 마음'넘치지도 않은 봄비의 무게에 땅에도 꽃을 피웠다. 어찌 벚꽃을 시셈한 봄비를 나무랄 수 있으랴. 꽃잎 떨군 봄비의 마음 알것도 같다.때를 알고 피었다 가는 그 길에 조용히 마음 한자락 얹어 보낸다. 그대의 봄을 맞이하고 보내는 마음도 이와 다르지 않음을 안다.이 비에 꽃잎 떨어졌다고 봄이 다 간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