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말발도리'
생강나무, 히어리 노란색이 여전히 건재한 시기 햐얀꽃으로 반긴다. 숲에서의 뜻밖의 만남은 늘 설렘으로 오랫동안 함께한다. 만나서 반갑고 이름 부를 수 있어 더 정이가는 나무다.


한국 특산종으로 중부이남 산속 바위틈에서 자라는 낙엡지는 키작은나무다. 다 커도 1m 내외로 작다.


꽃은 5월에 피고 흰색이며 한해 묵은가지에 1∼3개씩 달리는데, 꽃 밑에 1∼2개의 잎이 달리기도 한다.


꽃이 매화 같다고 매화말발도리라고 부르며 지방에 따라 댕강목이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약용한다.


나무에 피는 꽃이 귀할때 피어 반겨주어 '애교'라는 꽃말을 가졌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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