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달빛이 좋을 때인데도 어둡다. 구름 사이에서 달도 잠이 들었나 보다. 이렇게 까만밤이면 두어 담장 너머에 있는 가로등 불빛에 기댄다.


봄꽃 향기따라 봄바람의 한기까지 내 몸 속으로 들어왔나 보다. 달도 잠들었으니 이제 나도 잠들어야겠다.


그대의 밤도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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