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발톱'
신경쓰고 보지 않으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조그마한 크기다. 이름 한번 독특하다. 어쩌다가 이런 이름을 얻었는지 재미있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다. 몇번씩이나 찾아보았지만 작은꽂이 활짝 열리는 때를 보지 못했다.


한국이 원산지로 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일본, 중국 등지에도 분포한다.


꽃은 3-5월에 꽃자루가 아래로 구부러져 밑을 향해 피며, 종 모양이다. 분홍빛이 조금 도는 흰색이고, 활짝 벌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뿌리잎이 개구리의 발을 닮았다고해서 얻은 이름이다. 작은 것을 바라보며 생명의 신비로움을 본다. '위안'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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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6-04-02 0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구리발톱 꽃은 제대로 본 적이 없는데...귀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