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댕강나무'
나팔모양의 꽃이 올망졸망 달린 귀여운 모양으로 시선을 사로잡더니 좋은 향기까지 더한다. 홀로도 무리지어서도 멋을 잃지 않아 가까이 두고 싶은 꽃이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원예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이남에서 자란다. 잎 표면은 윤기가 나고 주맥의 밑부분에 털이 약간 있다.
꽃은 6~10월 사이에 분홍빛이 도는 흰색으로 핀다. 진하지 않은 은은하며 맑은 향기까지 있어 낮은 울타리나 관상용 정원수로 좋은 나무다.
내 뜰을 찾을 사람들과 나를 위해 올 봄 심을 나무다. '환영', '평안함'이라는 꽃말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