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이 묻고 성철이 답하다
'설전'雪戰
-책읽는섬


법정과 성철, 떠나간 두 거인이 우리에게 남긴 마지막 이야기


'설전'雪戰
"차갑고 냉철하면서도 부드러운 수도자의 자세를 '눈'이라는 매개로 형상화하는 한편, 어느 누구도 다치지 않고 오히려 서로를 웃게 만드는 유일한 다툼인 '눈싸움'의 이미지를 통해 성철과 법정 두 사람 사이에 오간 구도의 문답과 인연을 표현하고자 했다."


우선 종교에 연연하지 않고 두 어른의 이야기에 주목하고자 한다. 삶을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던 이들이기에 그 삶에 담긴 지혜를 엿보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대가 안고 있는 물음에 혹 힌트라도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