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저절로 가는..'
본질의 변형이다. 시간을 어쩌지 못하고 꺾이고 비틀리고 말렸다. 의지처를 버리고 난 후 시간이 쌓인 흔적이다.

꺾인 가지의 잔해가 남아 아직 다하지 못한 감정과 의지를 담았다.

시간은 저절로 간다. 억지가 없다는 말이다. 여기에 사람들이 감정과 의지를 담아 '희노애락애오욕'을 느끼며 수고로움으로 삶의 의미를 부여한다. 다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일어나는 과정의 일이다.

지나간 시간이 만들어준 자연스러움의 결과를 받아 안고 새로운 시간 앞에 당당히 설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시간을 겹으로 함께 쌓아온 그대에게 주목하는 이유다.

다시 다가올 시간이 겹으로 쌓이며 새로움을 만들어 갈 것이다. 이제 그 시간 앞에 당당히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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