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는 온기로..'

온기가 빚어낸 희망이다. 새로운 출발에 대한 꿈이며 설렘이다. 추워 움츠러듬이나 절망보다는 큰 힘이다. 그리하여 내일이 있다.

조금 과하다 싶었다. 눈과 함께 찾아온 코끝을 파고드는 냉기와 귓볼에 느껴지는 통증을 전해준 한파다. 쌓이고 녹기를 반복하더니 아직 다하지 못한 설운 마음 남아있어 얼음의 두께를 더하나 보다.

눈과 얼음, 온 몸으로 뚫고 나오는 생명의 힘 앞에서는 너도 어쩌지 못한다. 거세고 강하게 몰아가는 것보다 부드럽게 스며드는 온기의 힘이다.

그 온기로 인해 그대 가슴에도 봄날 아지랑이처럼 번지는 따스함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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