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덩굴'
무거운 걸음으로 걷던 무채색의 겨울숲이 갑자기 환해진다. 밝은주황색과 붉은주황색이 서로를 더 빛나게 하며 보는 이의 마음까지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이런 의외의 만남은 겨울산의 별미 중 하나다.


노박덩굴은 낙엽이 지는 키작은나무로 줄기는 밑부분이 목질이며, 윗부분은 덩굴이 되어 뻗는다. 주로 산지나 숲속에서 잘 자란다. 노란 열매가 달린다고 노박덩굴이라하며 지방에 따라 노방덩굴이라고도 한다.


꾳은 녹황색으로 5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피는데, 매우 작아서 눈에 잘 띠지않는다. 열매는 10월경에 엷은 황색으로 익는데, 익은 후에는 3갈래로 벌어져 주황색 씨가 드러나게 된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열매는 제유용으로 껍질은 섬유용으로 이용된다. '진실'과 '명랑'이라는 꽃말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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