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딸기'
의외의 만남은 벽을 허문다. 시간도 공간도 잠시 멈추고 기웃거림을 서로 허용한다. 바다를 건너온 봄바람처럼 겨울 햇살 좋던날 금오도에서 만났다.


제주, 전남북에 나며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산기슭 양지에서 자란다. 현구자, 산매, 목매, 산딸기나무라고도 한다.


꽃은 4~5월에 백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2개씩 달린다. 열매는 6월에 황홍색으로 익으며 식용한다.


제법 커보이는 순백의 꽃이 병아리꽃나무 닮아 보이는데 줄기에 가시가 많아 구분해 본다.


장미과 식물의 공통된 이미지에서 온 것일까. 꽃말은 '애정', '질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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