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남도소리상설무대
제8회 가야금병창단 '현의노래' 정기공연


"With Arirang"


2015.12.2 pm 7:00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프로그램
-신민요 '눈사람', '범벅타령'
-민요 '상주모심기', '상주아리랑'
-팔도 아리랑
-적벽가 중 '삼고초려'
-창작곡 '꽃' , 작곡 김선
-25현가야금병창 협주곡 '그대가 내 님인가' 작사ᆞ곡 황호준
-25현가야금병창 협주곡 '아리랑 연가' : 작사 하선영, 작곡 황호준


*짱짱하고 여유롭다. 작은 무대의 큰 울림이다. 연주고 소리고 모두에 힘이 실렸다. 오랜만에 가슴 울리는 감동의 무대다.


오늘 무대의 중심은 '아리랑'이다. 상주아리랑을 시작으로 구아리랑, 본조아리랑, 정선아리링, 강원도아리랑, 해주아리랑, 밀양아리랑에 진도아리랑까지 팔도아리랑이 한자리에서 펼쳐진다. 아리랑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귀한 무대다. 아리랑에 담은 우리 민족의 마음을 정성으로 연주하고 부른 무대가 감동이다.


또한, 적벽가 중 '삼고초려'를 부르는 소리는 묵직한 남성적 웅장함을 오롯이 담아 그 연주에 얹은 소리가 울림이 오랫동안 남아 있다.


가야금병창단 '현의노래'를 대표하는 창작곡의 무대 역시 대단하다. 김춘수의 시 꽃을 노래하는 Sunyoung Ha 대표의 힘있는 소리가 엮어가는 무대는 가야금병창단 '현의노래'의 현재와 미래를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시켜주기에 충분했다고 본다.


초겨울 비오는 수요일에 펼쳐진 열정과 감동의 무대로 지역을 넘어 더 넓은 무대로 성장해나갈 가야금병창단 '현의노래'에 마음담아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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