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가을빛에 물들다'

'국립민속국악원'과 '전주시립국악단' 교류공연
2015.10.3 pm 4.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국악을 연주하는 단체간 교류가 새로움을 만들어 낸다. 안방에 손님을 모시고 서로 간의 마음을 보텐다. 관객을 위한 공연 앞에서 주인과 손님이 다르지 않다. 감정과 의지가 소통을 통해 공감을 불러오면 당연히 따르는 것은 감동일 것이다.


처음이라고 했다. 혼자의 준비가 아닌 교류이기에 다소 어설픈 진행이 아쉽기도 하지만 공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다. 처음 접하는 단체의 연주가 궁금했다. 200회 공연을 앞둔 단체인 만큼 쌓인 내공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늘 드는 아쉬움이다. 빈 관람석 자리는 언제쯤 채워질까? 국악연주단체 뿐 아니라 국악관련 종사자, 관련단체, 정부부처 및 정책, 관람객 모두 마음 모아 공감을 통한 감동의 자리가 된다면 곧 채워지리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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